AI 데이터센터 사업, 통신회사가 이제 전력과 부지를 먼저 보는 이유

통신망과 전력망, 대형 AI 데이터센터가 연결된 AI 데이터센터 사업 구조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보면 조금 이상한 장면이 나타납니다.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보하던 통신회사가 이제는 수십만 평 규모의 부지를 찾고, 변전소와 전력망을 확인하고, 냉각설비와 GPU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도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총괄하고, SK호라이즌은 기존 데이터센터의 운영과 확장, SK하이퍼는 GW급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을 맡는 구조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개한 계획은 2029년부터 5GW를 … 더 읽기

AI 전력 수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돌리려면 원전·전력망까지 봐야 한다

AI 전력 수요와 반도체·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전력망 및 원전·ESS 인프라

AI 전력 수요는 이제 반도체 투자비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장을 지을 돈과 GPU를 살 돈이 있어도, 필요한 시점에 안정적인 전기를 연결하지 못하면 생산능력과 연산능력은 실제 매출로 바뀌지 않습니다. 9월 8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생산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건설로 향후 25~30GW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원전만으로 채운다고 가정하면 현재 한국형 … 더 읽기

AI 반도체 공급망, 엔비디아 실적이 한국 주식을 흔드는 이유

AI 반도체 공급망

AI 반도체 공급망을 이해하면 왜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까지 크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기업이지만 지금의 AI 산업은 한 회사나 한 국가에서 완성되지 않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엔비디아가 AI 가속기를 공급하며, 그 가속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한국 메모리 업체들이 공급하는 구조로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는 8월 26일 미국 장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