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파운드리, 엔비디아는 왜 자기 공장을 짓지 않을까

엔비디아의 AI 칩 설계와 TSMC·삼성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구조를 표현한 이미지

반도체 파운드리를 이해할 때 가장 먼저 생기는 질문이 있습니다. 엔비디아처럼 막대한 현금을 벌어들이는 회사라면 왜 반도체 공장을 직접 짓지 않고 TSMC나 삼성전자에 생산을 맡길까요? 답은 단순히 “공장이 비싸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현대 반도체 산업은 칩을 설계하는 회사와 실제 웨이퍼를 생산하는 회사가 서로 다른 전문성을 키우면서 발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구조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칩의 구조와 기능은 직접 설계하지만 … 더 읽기

반도체 생산능력, AI칩 공장은 자본만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건설 중인 첨단 반도체 팹과 클린룸 인프라

AI칩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이어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반도체 생산능력은 왜 돈을 더 쓰면 바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최근 TSMC의 움직임은 답이 자본의 크기보다 공장을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물리적 조건에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TSMC는 이미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짓고 있습니다 TrendForce 보도에 따르면 TSMC의 분기당 반도체 제조장비 수요 전망은 지난해 말 기준 1배에서 올해 7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