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아라 밟아: LA 자바시장, 한국 이민자들의 아메리칸 드림

LA 자바시장 역사와 한국 이민자들의 봉제산업

1. 시작: 낯선 땅에서의 첫발 (1980년대 중반) 1980년대 중반,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한국에서 막 도착한 이민자들은 영어 한 마디 제대로 못하면서도 무작정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학력도, 자본도, 언어도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악착같이 살아내겠다’는 의지만큼은 누구보다 강했다. “여기서는 손만 있으면 돼. 미싱 밟을 줄 알면 먹고살 수 있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을 따라 한국 이민자들은 다운타운 봉제공장으로 모여들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