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F-1 학생 비자의 체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규정이 백악관 검토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현재 F-1 비자 소지자는 “재학 기간(Duration of Status, D/S)” 방식으로 미국에 체류합니다. 즉, 풀타임으로 학교에 다니는 한 비자 스탬프 만료일과 상관없이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박사 과정이 6년이 걸려도, 석사 후 또 다른 학위를 밟아도 문제없었죠.
그런데 지금 이 시스템 자체를 없애자는 규정안이 진행 중입니다.
바뀌면 어떻게 되나요?
제안된 규정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류 기간 상한 4년: 입학 시점부터 최대 4년까지만 체류 허용
- 연장 필요: 4년을 초과하는 프로그램은 USCIS에 별도 연장 신청 필수
- 유예 기간 단축: 졸업 후 출국 준비 기간이 기존 60일 → 30일로 축소
- 편입·전공 변경 제한: 학교 이동이나 프로그램 변경에도 추가 제약 도입
현재 어느 단계인가요?
아직 시행 확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DHS(국토안보부)가 최종 규정안을 **백악관 산하 OMB(행정관리예산처)**에 제출한 상태로, 이는 연방관보 게재 및 시행 직전의 마지막 검토 단계입니다. 2025년에 공식 제안된 이 규정은 현재 2026년 5월 기준으로 OMB 심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발표가 임박했을 수 있습니다.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받나요?
이 변화가 가장 직격탄을 맞는 건 대학원생, 특히 박사 과정 학생들입니다. 미국에서 박사 학위는 평균 5~7년이 걸리는데, 4년 상한이 생기면 사실상 모든 박사생이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 연장 결정권이 학교(DSO)에서 USCIS로 이전되면서
- 서류 준비 부담 증가
- 심사 지연·불허 리스크
- 체류 불확실성 증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확정된 규정은 아직 없지만, 지금부터 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학교 국제학생처(DSO)와 현재 체류 상태 점검
- 프로그램 완료 예상 기간 확인
- 이민 전문 변호사 상담 고려 (특히 4년 초과 프로그램 재학생)
- 연방관보(Federal Register) 및 USCIS 공지 주시
앞으로 이 규정이 학부생, 석사생, 박사생 각각에게 어떻게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따로 정리해 드릴게요. 이 소식이 도움이 됐다면 주변 유학생들과 공유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