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비자 재개…SNS 공개 의무화로 거절 가능성도

연방 국무부(State Department)가 2025년 6월 18일자로 유학생(F, M, J 비자 대상)의 인터뷰 절차를 다시 재개하면서 동시에 SNS 계정을 공개 설정해야 한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왜 재중단했다가 재개했나?

  • 5월 27일에 기존에 비자 인터뷰 일정이 중단된 것은, 국무부가 소셜미디어 검열 강화 지침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reuters.com).
  • 이 지침이 완성되어 6월 18일자 내부 행정 케이블이 모든 주재 공관에 발송된 뒤, 면접 일정이 다시 정상 재개되었습니다 .

2. 어떤 학생이 공개 설정 해야 하나?

  • 대상은 F‑1, M‑1, J‑1 비자 신청자 전원이며, 기존 인터뷰 완료자도 포함됩니다 (san.com).
  • 신청자는 **모든 SNS 계정을 공개 상태(public)**로 전환해야 합니다. 미이행 시 비자 거절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washingtonpost.com).

3. 미국 정부가 어떤 내용을 보려 하나?

  • “미국에 적대적 태도(hostile attitudes)”
    • 미국의 시민, 문화, 정부, 사회 제도에 반감을 드러낸 게시물
  • 테러 집단 지지
    • 하마스 등 외국 테러단체에 동조·찬성하거나 혐오 발언 포함
  • 반유대주의 활동
    • 증오 조장 또는 폭력 지시 포함 여부
  • 과거 정치 활동
    • 특히 폭력적 또는 반(反)미 성격의 정치 참여 기록 (reuters.com)

검열 대상은 단지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논문, 뉴스, 공개기록 등 온라인 전반에 걸쳐 실시합니다 .


4. 어떤 우려와 영향이 있나?

  •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일부 비판론자들은 “표현의 자유 억압”이라며 심각한 인권침해 가능성을 지적 .
  • 인터뷰 지연 가능성
    SNS 검열 과정 자체로 인해 인터뷰 일정이 줄어들거나 지연될 수 있으며, 국무부도 일정 축소를 고려 중입니다 (san.com).
  • 대상자 차별 논란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 비판 또는 중국계 학생 등 소수집단 차별 시비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5. 도입 일정은 언제부터?

  • 국무부는 발령 후 5영업일 내에 지침을 모든 공관에 시행하라고 했으며, 실제로 6월 18일부로 내부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

🟡 요약 (표)

항목내용
재개일6월 18일
대상F, M, J 비자 신청자 (신/기존)
요구사항모든 SNS 계정 공개 설정
검열내용반미·테러 지지·혐오 발언 등
우려사항프라이버시, 일정 지연, 차별 가능성

마무리하며

이번 변화는 미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입니다. 본인의 SNS 계정을 꼭 확인하고, 공개 설정뿐 아니라 게시물을 미리 정리하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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