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미국에 오면 한국과는 다른 처방전 시스템과 약국 문화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처방약과 일반의약품(OTC)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유용한 팁과 자주 찾는 OTC 약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미국 처방전 시스템의 특징 💊
- 처방전 발급: 한국에서는 의사 방문 후 바로 약을 받을 수 있지만, 여기(해외)에서는 처방전을 받아 별도의 약국에서 약을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제출해야 하며, E-prescription(전자처방전)도 일반적입니다. - 제네릭 약품 보급: 동일 성분의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보험이 없거나 약값을 줄이고 싶다면 제네릭을 요청해 보세요.
- 보험 커버: 미국은 보험 종류마다 적용 범위가 다릅니다.
Copay(본인부담금) 액수를 미리 확인하고, 보험 처방전인지 OTC인지 분명히 알아두시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2. 약국(Pharmacy) 이용 꿀팁
- 약국 찾기: CVS, Walgreens, Rite Aid 같은 대형 체인 약국이 많습니다.
건강 코너를 잘 갖추고 있어 편리하죠. - OTC 구입 팁: 진통제, 감기약 등은 판매원에게 자주 질문해 보세요. 원하는 증상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 약국 내 ‘MinuteClinic’ 이용: 일부 CVS/Walgreens엔 간단한 진료/처방이 가능한 클리닉이 있어, 경미한 증상일 경우 의사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E-prescription: 의사가 처방전을 전자 방식으로 보내면, 약국 도착 전에 미리 준비해 주는 곳도 많습니다.
- 보험 카드: 약국에 갈 땐 보험 카드와 본인 신분증을 꼭 챙기세요.
3.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OTC 약품 추천
아래는 한국인에게 친숙하고 미국에서 구매하기 쉬운 OTC 약품입니다.
증상 | 제품명 | 설명 |
---|---|---|
두통/통증 | Tylenol (acetaminophen) | 부작용 적고 어린이도 복용 가능 |
염증 완화 | Advil (ibuprofen) | 소염·해열 효과 탁월 |
소화제 | Pepto-Bismol | 속 쓰림·소화불량에 효과적 |
감기/코막힘 | DayQuil / NyQuil | 낮용/밤용 구분, 다양한 증상에 도움 |
알러지 | Claritin, Zyrtec | 비처방 항히스타민, 졸음 적음 |
소화불량/가스 | TUMS, Gas-X | 속 쓰림·트림·가스에 효과적 |
- 주의사항:
미국 OTC에도 다양한 성분 조합 약이 있으니, 성분 확인은 필수입니다.
예: 감기약에도 진통제 포함 → 중복 복용 금지!
4. 이럴 때는 꼭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세요
-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될 때
- 임신 중이거나 아기에게 투여할 때
- 이미 처방받은 약이 있을 때
-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기존 질환(고혈압, 당뇨 등)이 있을 때
마무리하며
미국에서 처방약을 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는 처방전 방식, 보험 커버 범위, 그리고 OTC 성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팁과 추천 약품이 미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유용했던 OTC 경험이나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