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디케어 완벽 가이드: 누가, 어떻게, 무엇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시작하며 🌿

미국에 살면서 나이 들어갈수록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의료비입니다. 특히 65세가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메디케어(Medicare)**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되죠.

메디케어는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제도로, 나이든 어르신들뿐 아니라 특정 질환이나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면 도대체 파트는 왜 이렇게 많고,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메디케어가 정확히 어떤 제도인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실제로 어떻게 가입하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

메디케어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대상이 됩니다.

메디케어는 크게 A, B, C, D 파트로 나뉘는데요. 각 파트마다 보장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 여기에 더해, **‘Medigap(메디갭)’**이라고 불리는 보충 보험이 따로 있어요. 이건 메디케어로 다 커버 안 되는 공제액, 코페이, 코인슈어런스를 보완해주는 민간 보험입니다.

Original Medicare (Part A & B) 기준으로,

예를 들어, 2025년 기준 Part B는 연간 공제액이 $257이고, 그 이후에는 의사 진료나 치료 비용의 20%를 본인이 부담합니다.

👉 그래서 많은 분들이 Medigap을 가입하거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Part C)**를 선택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추가 혜택을 받는 쪽으로 가시기도 해요.

메디케어는 모두 무료는 아닙니다. 파트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 고소득자는 추가 보험료(IRMAA)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자동 가입:
이미 사회보장연금(SS)을 받고 계신 분은 65세 생일 전후로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직접 신청:
그렇지 않다면, **생일 기준 등록 기간(IEP)**이나 **일반 등록 기간(GEP)**에 직접 신청해야 해요.
신청 방법:
Medicare.gov에서 온라인 신청, 전화(1‑800‑MEDICARE), 또는 가까운 Social Security 사무실 방문

많은 분들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Medicaid)**를 혼동하시는데요.

두 제도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Dual Eligible이라고 합니다.

메디케어는 단순한 보험을 넘어, 미국 노년기 건강의 핵심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파트를 선택할지, 보충 보험이 필요한지, 본인에게 맞는 플랜은 무엇인지 미리 잘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아직 메디케어 가입을 앞두고 계신가요?
아니면 이미 이용 중이신 분이라면 어떤 점이 가장 유익하셨나요?

👇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